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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 - 인생찬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7.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죽음이란 잠자는 영혼
만물은 외양에 나타난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은 아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
또는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며, 슬픔도 아니며
내일도 저마다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인생이다.

                 -- H.W. 롱펠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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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이 시에 마지막 부분을 외우고 다닐 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턴 그냥 그저 그래졌어요.
나이 먹었나봐요.
매일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행복한 오늘이 더 좋아지기 시작했거든요.
댓글에서 처럼,  내 입장에선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것은 내 몫이지만,
어제보다 못난 오늘은 없는 듯해서....
단 인생에서 무엇을 배웠느냐에 따라 타인의 평가가 틀려질뿐..

근데 원래 우리 모임원들은 타인의 평가엔 덜 민감한 사람들 아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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