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학로에서 점심을 같이 했지요.
늦은 시간 술모임이 아니라, 훤한 낮시간에 점심식사가 다소 어색하기도 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기어이 한낮에 가벼이 낮맥주 한잔씩 곁들이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이래야 우리 모임답지요 (*^^*)
장소는 대학로에 '살라 에 뻬뻬'
구조가 좀 특이하다싶었는데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와인바라네요.
날좋을땐 가든테라스도 사용할수 있고, 저녁시간엔 라이브공연도 한답니다.
가깝기만하면 뒷풀이로 한번가보는 것도 좋으련만,
늦게까지 놀기엔 역시 집근처만한 곳이 없지요.
마돈나님 덕분에 좋은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봄이건만 강동의 봄과 대학로의 봄이 다르게 느껴지는 오후였답니다. ^^
늦은 시간 술모임이 아니라, 훤한 낮시간에 점심식사가 다소 어색하기도 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기어이 한낮에 가벼이 낮맥주 한잔씩 곁들이고 돌아왔습니다.
역시 이래야 우리 모임답지요 (*^^*)
장소는 대학로에 '살라 에 뻬뻬'
구조가 좀 특이하다싶었는데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와인바라네요.
날좋을땐 가든테라스도 사용할수 있고, 저녁시간엔 라이브공연도 한답니다.
가깝기만하면 뒷풀이로 한번가보는 것도 좋으련만,
늦게까지 놀기엔 역시 집근처만한 곳이 없지요.
마돈나님 덕분에 좋은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봄이건만 강동의 봄과 대학로의 봄이 다르게 느껴지는 오후였답니다. ^^
초대해주시고 싶은 다른 분들의 맘은 알지만, 평일에 점심을 먹으러,
문막이나 인천까지 가지 못함을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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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래도 상관없다. 그말 자체가 봄이라는 뜻이니까.
3월에 눈이 내려도 상관없다. 난 봄의 변덕스러움까지도 좋으니까..
하지만 봄이 되니 내맘도 덩달아 살랑살랑~
겨울바람은 살을 에이고, 봄바람은 옷 속으로 파고든다더니,
맘속에까지 봄바람이 이나보다.
책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애써 잡는다해도 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봄과 철학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핑계까지 대본다.
내게 책읽기 가장 어려운 계절은 봄이다.
세상이 이리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한곳에 고개 쳐박고 있기가 너무 힘들다..
이를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