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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도서

한 번은 불러보았다, 정회옥

by 식은카푸치노 2022. 11. 20.
범위: 전체
일시: 2022.12.02
장소: 노루숲길

한 번은 불러보았다 - 짱깨부터 똥남아까지, 근현대 한국인의 인종차별과 멸칭의 역사 
정회옥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 목 차 ---

추천의 글 
K의 시대에 드리운 ‘K-인종주의’의 그림자_박노자
바로 지금 여기의 인종차별 문제_홍성수
설명할 수 없는 당신을 위해_우춘희

들어가며_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1부 인종에 갇힌 역사

1장 개화기: 인종이라는 신문물
인종주의의 교과서가 된 신문│미국을 찬양하라│흑인보다는 낫지만, 백인보다는 모자란│서구라는 보편 문명│한국인이라서 죄송합니다│인종 개념의 위계화와 사회진화론│하나님의 뜻을 따라 동포 일본을 본받자

2장 일제강점기: 열등감이 빚어낸 ‘우리’ 민족
역사의 심연│망국의 학생들에게 각인되는 열등감│과학으로 ‘증명’된 열등한 피│민족 개조와 인종 전쟁│민족주의의 등장│황색 식민지에 가득한 배제의 논리

3장 한국전쟁기: 피만큼 중요한 반공과 숭미
반공주의로 날을 세운 공격성│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대통령│“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친미를 넘어 숭미로

4장 경제성장기: 경제력으로 가른 인종의 귀천
우리‘만’ 잘살아보세│“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발전주의와 가족주의의 결합

5장 세계화 시대: 무한경쟁과 타자 혐오
한민족의 생존을 도모하라│불안한 삶이 낳은 타자 혐오│군부독재 시대와 민주화 시대의 공통점

6장 ‘K’의 시대: ‘멋진’ 한국인의 그림자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한국 찬양과 타국 폄훼

2부 멸칭의 행간: 피부색, 민족, 경제력, 종교

1장 노란 피부 하얀 가면
백색 신화│Colours Maketh Man?│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그들도 안다

2장 ‘흑형’: 개인을 집단으로 뭉뚱그리는 반흑인성
지배당한 자의 흑인 혐오│‘흑형’에 대한 고찰│한국인의 조건│수많은 피부색

3장 ‘짱깨’: 국가 폭력의 희생자가 된 화교
비슷해서 더 싫다│당신은 몰랐던 화교의 역사│국가 주도의 차별│조선족이라는 이유

4장 ‘튀기’: 혼혈인 배제로 쌓은 한민족 신화
“밑바닥 인생 중에서도 최고 밑바닥”│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서│환대의 조건, 금의환향│다문화 없는 다문화 사회│‘튀기’부터 ‘순종’까지│피 한 방울 법칙│거부감과 우월감 사이

5장 ‘똥남아’: 이주노동자 차별은 죽음을 낳는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아시아인 혐오│우리도 “돈 벌러 간다”│비닐하우스에서 사람이 죽는다│인종주의를 조장하는 언론 매체

6장 ‘개슬람’: 무슬림을 향한 자동화된 혐오
이유 없는 혐오│혐오의 회로판│난민인가 무슬림인가

나가며_한국식 인종주의 그 후
공론장에서 대면하는 인종주의│더 알면 더 함께할 수 있다│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새로운 ‘민족’의 탄생을 꿈꾸며


참고문헌